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군 발표…이석태·강신국·박완식·조병규
상태바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군 발표…이석태·강신국·박완식·조병규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3.03.24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단계 검증절차 거친 후 5월말 최종 선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차기 은행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는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캐피탈 대표 등 4명이다. 

이들 4명의 후보자는 현재 직무를 수행하면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에 의해 평가를 받게 된다. 5월 말경 자회사대표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은행장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24일 우리금융그룹은 임 회장 취임과 함께 이달 초 사의를 밝힌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후임 선정을 위한 첫 자추위를 개최했다. 
 
자추위는 이번 은행장 선임 절차가 그룹 경영승계 프로그램의 첫걸음인 만큼, '은행장 선정프로그램'을 마련해 객관적이고 다각적인 검증 절차를 밟기로 했다. 그동안 자추위 내부 논의로 은행장을 선임한 전례를 타파한 것이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조직 쇄신을 위한 '세대교체형' 리더 ▲'지주는 전략 중심, 자회사는 영업 중심'이라는 경영방침 등의 기준에 맞는 은행장을 선임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자료제공=우리금융지주
자료제공=우리금융지주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은 ▲전문가 심층인터뷰 ▲평판 조회 ▲업무역량 평가 ▲심층면접 등 4단계 검증 절차를 밟게 된다. 

3단계 업무 평가 검증을 마친 후 숏리스트 2명을 추려 4단계 심층 면접 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