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장 초반 상한가…권리락 실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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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장 초반 상한가…권리락 실시 영향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3.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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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휴마시스
사진제공=휴마시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휴마시스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오전 9시 10분 휴마시스는 전일 대비 29.78% 급등한 5230원에 거래되며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4일 휴마시스는 이날부터 무상증자 사유로 권리락이 실시된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 배정 대상에서 휴마시스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제외하면서, 이로 인해 주주 지분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

권리락이란 구주에 부여되는 신주 인수권 또는 신주의 유상·무상교부를 받을 권리가 없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주식 수가 늘어난 만큼 같은 비율로 주가를 조정하는 것이다.

통상 기업이 증자를 하면 주가는 일시적으로 떨어진다. 증자를 한 만큼 주식수가 늘어 공급증가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일엔 시초가가 인위적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여 주가가 오를 수 있다.

한편 신주는 오는 27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3주의 비율로 배정된다. 무상증자 배정 보통주는 총 9546만4674만주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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