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국내 '페이'시장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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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국내 '페이'시장 격돌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3.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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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네이버페이 협업
GS칼텍스, 애플페이 결제 도입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는 협력을 통해 애플페이 국내 상륙에 대응하기로 했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는 협력을 통해 애플페이 국내 상륙에 대응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삼성페이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삼성전자가 애플과 국내 결제 '페이'시장에서 격돌하기 시작했다.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에 대항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 서비스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제품 주문을 위해 '일반결제'를 클릭하면 '삼성페이' 메뉴가 별도로 생성되며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도 시행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전국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결제 활성화 부문에서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22일 전국 2000여 개 주유소 및 충전소에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GS칼텍스 주유소 이용 고객 중 현대카드와 아이폰을 보유한 이용자는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 애플페이를 통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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