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혈액제제공장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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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혈액제제공장 수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3.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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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규모, 연간 100만리터 규모 혈장량 처리
혈액제제 사업을 진행하는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 혈액제제공장 수출에 성공했다.
혈액제제 사업을 진행하는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 혈액제제공장 수출에 성공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장 분획 공장 건설과 관련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를 생산하는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제조·설비 기술을 기반으로 수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성사된 플랜트 수출 규모는 약 2억5000만달러로 약 3000억원을 넘어선다.

SK플라즈마의 혈액제제 공장은 연간 100만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어 인도네시아는 혈액제제 자급화가 가능해진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3억명에 달하고 혈액제제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혈액 내 성분을 분획, 정제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의약품의 형태로 제조되며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의 필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SK플라즈마는 SK 에코엔지니어링과 공장을 건설하고 혈장 분획과 관련한 기술도 함께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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