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부진 끝에 매각결정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일본 외식기업인 젠쇼홀딩스(HD)가 롯데리아 인수를 4월까지 실시한다고 일본 미디어들이 23일 보도했다.
롯데리아 지분을 보유한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롯데HD로부터 4월 1일 보유 한 전체 주식을 넘겨받는다. 롯데리아는 2022년 3월말 기준 총자산 약 99억엔에 19.4억엔의 이월 적자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는 일본 대표 햄버거 메이커인 모스 버거와 거의 같은 시기인 1972년에 도쿄·니혼바시에 1호점을 개설해 일본 전국에 358개점포를 보유한 햄버거 업계 3위다.
약 2900개 점포를 갖춘 업계 1위 일본 맥도날드 HD, 약 1200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2위의 모스 푸드에 크게 뒤떨어진다.
경영측면에서도 수년간 적자가 이어지면서 결국 외식전문기업인 젠쇼에 매각되는 것이다.
소고기덮밥(규동) 체인 '스키야' 등 수많은 외식체인을 보유한 젠쇼는 롯데리아 인수로 식자재 조달과 물류 효율화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젠쇼는 2002년 웬디스를 인수해 뛰어들었다가 2009년 철수하는 등 버거 체인에 관심이 적지 않다.
한편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자금유동성을 해소를 위해 롯데리아를 매각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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