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등 수입차 2.8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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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등 수입차 2.8만여대 리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2.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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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카메라시스템 오류
후방카메라 화면 표시 안 돼
국토부는 포드 에비에이터 등 수입차 2.8만여대를 리콜조치한다. 사진=연합뉴스
국토부는 포드 에비에이터 등 수입차 2.8만여대를 리콜조치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창모터스, 한국모터트레이딩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8개 차종 2만864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에비에이터·코세어·익스플로러 3개 차 2만4219대에서 360도 카메라 시스템(어라운드뷰)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후방 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으면서 후진시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퓨전 등 3개 차종 3107대는 운전석 에어백에서 문제가 확인됐다. 에어백이 펼쳐질 때 과도한 폭발 압력이 가해지면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나타났다.

대창모터스에서 제작·판매한 다니고밴 443대는 배터리 관리시스템 오류로 충전 제한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배터리 잔류량 오차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과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LTS125 이륜차 874대는 연료탱크 내 외부 충격 완화 부품이 빠져 울퉁불퉁한 노면을 주행할 때 연료탱크 용접부에 균열이 발생하는 문제가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료가 누출되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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