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오피니언뉴스 강태윤 통신원] 베트남의 하노이(Hà Nội), 다낭(Đà Nẵng), 판티엣(Phan Thiết) 및 냐짱(Nha Trang) 등 4곳이 미국의 여행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지난해 관광객들에게 설문조사한 아시아의 베스트 관광지 25곳에 포함됐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미국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세계적 규모의 여행플랫폼 회사다. 이 회사는 자사 플랫폼 이용자들로부터 호텔 관광지 음식점 등의 여행관련 리뷰를 받아 매년 분야별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하노이는 아시아 베스트 관광지 25곳 중 4위 관광지로 선정됐고, 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다낭은 8위에 랭크됐다.


무이네 해변 리조트로 유명한 판티엣은 사막에서의 4륜 오토바이 액티비티 및 수많은 베트남 전통 대마무 배인 ‘까이뭄’에서 낚시하는 장관을 볼 수 있는 낚시마을로 유명하며, 한국에서 나트랑이라고 불리워지는 냐짱은 중부 베트남의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한 비치 파라다이스로 불리워진다. 판티엣은 16위, 냐짱은 20위에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발리(Bali)가 우호적인 비자정책에 힘입어 가장 인기있는 아시아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인도의 뉴델리(New Delhi) 및 태국의 푸켓(Phuket)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트립어드바이저 사이트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관광지의 숙박, 식당 및 즐길 거리에 대한 평점 및 리뷰를 집계해 선정됐다.
인도, 태국 및 베트남이 각각 4곳의 관광지가 선정돼 가장 많은 아시아 베스트 관광지를 보유한 국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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