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바이오 기업출신 인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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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바이오 기업출신 인재 영입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1.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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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출의 리차드 캔싱어(왼쪽)와 이동수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출신의 리차드 캔싱어(왼쪽) 연구개발프로젝트 담당과 이동수 부사장을 영입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파스퇴르 연구 임원 출신 리차드 캔싱어를 미국 법인 ‘SK bioscience USA’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차드 캔싱어 담당은 사노피 파스퇴르에서 20년 이상 연구를 이끈 전문가다. 미국 이스턴대에서 보건과학을 전공했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보유했다.

리차드 캔싱어 담당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R&D 주요 연구과제 발굴 및 관리와 시스템 구축, 공정 연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과제 모색 등을 추진하게 된다. R&D 및 공정 체계를 c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기준으로 꼽히는 미국 cGMP 인증 획득이 필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신흥 바이오 벤처인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의 이동수 미주 지역 사업 부문 책임자를 판교 R&D센터 바이오사업개발실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동수 부사장은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를 시작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즈, 바이넥스, 삼성 바이오에피스 등 국내외 유수 바이오 의약품 기업에서 R&D, 사업개발, 인수합병(M&A)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미국 UC버클리에서 분자 세포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동수 부사장은 백신 외 바이오 사업을 발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바이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CDMO와 인수합병(M&A), 조인트밴처(JV) 설립 등을 추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백신∙바이오 분야의 혁신적 파트너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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