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이후 사상 최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일본이 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등과 엔화약세로 인해 무역적자가 19조9713억엔을 기록했다.
19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2022년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가 19조9713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액은 2021년보다 18조엔 남짓 늘어 통계상으로 비교 가능한 1979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과 엔화 약세 등으로 수입액이 118조엔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 무역적자를 대폭 늘린 원인이다.
동시에 발표된 지난해 12월 한 달간 무역적자도 1조4485억엔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제 정세의 앞날이 불투명한 가운데 무역적자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