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MD, 업계 최초 프랑스 와인기사 작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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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MD, 업계 최초 프랑스 와인기사 작위 취득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1.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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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GS리테일 와인 전문 MD(왼쪽에서 두번째)가 프랑스에서 와인 기사 작위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김유미 GS리테일 와인 전문 MD(왼쪽에서 두번째)가 프랑스에서 와인 기사 작위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사내 와인 전문 MD가 업계 최초로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김유미 주류기획팀 와인 전문 MD는 지난 16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와인 기사 작위인 코망드리(commanderie)를 받았다.

코망드리는 보르도 와인 발전에 기여했거나 자국 내에서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에게 프랑스 보르도 와인 협회가 수여하는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다. 자크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 등에게 수여된 바 있으며 편의점 업계 MD로서는 최초 사례다.

이번 기사 작위는 GS25가 지난 20여년간 12종의 차별화 와인 출시, 5대 샤토 와인을 비롯한 프랑스 와인의 판로 확대 등 편의점 와인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 받아 현재 GS리테일 와인 전문 MD로 재직중인 김유미 매니저에게 수여됐다.

김유미 MD는 2008년에 GS리테일에 입사해 영업팀을 거쳐 2016년부터 와인 전문MD로 근무하며 ‘샤토발란드로’의 와인메이커로 유명한 천재 프랑스 양조가 ‘장뤽튀느방’과 협업해 넘버3에로이카를 선보이는 등 9개의 차별화 와인을 론칭했다. 올해부터는 조직 개편된 주류기획팀에 소속돼 더욱 와인25플러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김유미 MD는 “GS리테일의 역대 와인 담당자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와인 시장을 대대로 개척해왔는데 그 열매가 제게 주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차별화 와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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