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경제, 올해 5~6월쯤 바닥 찍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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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경제, 올해 5~6월쯤 바닥 찍을 전망"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01.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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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래들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유럽 주식 전략 헤드는 2023년 경제전망 웨비나에서 올해 상반기 유럽과 미국의 경제가 매우 약하겠지만 중반에 바닥을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Treasury & Risk
세바스찬 래들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유럽 주식 전략 헤드는 2023년 경제전망 웨비나에서 올해 상반기 유럽과 미국의 경제가 매우 약하겠지만 중반에 바닥을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Treasury & Risk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올해 5월에서 6월 정도에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바스찬 래들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유럽 주식 전략 헤드는 2023년 경제전망 웨비나에서 올해 상반기 유럽과 미국의 경제가 매우 약하겠지만 중반에 바닥을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그는 현재 주식시장의 안도 랠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정상적으로 커진 주문 잔고를 이행하는 기업들의 일시적인 슈거 하이(설탕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흥분하는 상태)에 따른 것"이라며 "신규 주문은 경제의 연료와 같다"고 언급했다.

래들러 헤드는 유럽의 재고 롤오버와 통화 긴축이 경제에 아직 완전히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리오프닝 전략에 따른 코로나19 감염률 증가도 경기 둔화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경제학자들은 중국이 상반기에 글로벌 사이클의 걸림돌이 되고 하반기에는 순풍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매우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자동차, 에너지, 자본재 및 항공사 등 BofA가 비중을 축소한 업종의 수익률 하락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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