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리포트]日 J-CAST, "내년 일본 경제도 어려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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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리포트]日 J-CAST, "내년 일본 경제도 어려울 전망"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12.2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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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다이아몬드, 이코노미스트 2023년 전망 종합분석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내년 4월 임기가 만료되면서 일본 금융, 경제정책 방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내년 4월 임기가 만료되면서 일본 금융, 경제정책 방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일본 미디어 J-CAST는 21일 주간동양경제, 주간다이아몬드, 주간이코노미스트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의 내년도 전망을 종합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

다이아몬드는 내년에 급격한 엔화 약세, 원자재 가격 상승, 자원 상승 등 트리플 악재가 일본 기업들의 경영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른바 일본 기업에 진정한 경쟁력이 요구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가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전기차(EV)가 휘발유차를 제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중국 EV 최대기업인 BYD가 2023년 1월 일본 상륙하면서 일본 자동차 업계에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동양경제는 내년 4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임기가 만료된다면서 .차기 총재가 일본의 금융정책을 어떻게 이끌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4월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대패하는 사태가 벌어지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 퇴진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 세계경제 구조가 크게 변화하는 시작의 해가 될 것 같다며 인도를 주목했다. 유엔의 예측에 따르면 인도가 2023년 중국을 제치고 인구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2027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GDP(국내총생산)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중국을 대신해 인도가 세계 성장센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도는 소비시장으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1인당 GDP가 내구소비재 판매가 가속화되는 3000달러를 넘어 전력 도로 통신 등 인프라 정비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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