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박종문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임명…전영묵 대표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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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박종문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임명…전영묵 대표 유임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2.12.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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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원실과 CPC전략실장, 금융경쟁력제고 TF장 역임
당초 내년 3월 임기 만료였던 전 대표는 유임
삼성생명 전영묵 사장(왼쪽), 박종문 사장. 사진제공=삼성생명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삼성생명에서 내년 3월 임기 만료 예정이었던 전영묵 사장이 연임하고, 박종문 부사장이 자산운용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인 사장 체제로 변화하게 됐다.

8일 삼성생명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박 사장은 2018년 12월 금융경쟁력제고 TF장으로 보임된 이후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 지원,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해왔다.

박 사장은 1965년생으로 부산 내성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1년부터 삼성생명 지원팀장 상무, 해외사업본부 임원을 거쳐 경영지원실과 CPC전략실장, 금융경쟁력제고 TF장을 역임했다. 

삼성생명은 박 사장이 이번 승진을 통해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에 집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이사 전영묵 사장은 유임돼 계속해서 회사를 이끌게 됐다. 전 사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연임에 성공한 전 사장의 임기는 내년 주총에서 최종 확정된다.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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