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그룹주, 자회사 투자 유치에 동반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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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그룹주, 자회사 투자 유치에 동반 초강세
  • 김혜실 기자
  • 승인 2022.12.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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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1600억 투자 유치 성공
휴맥스홀딩스 '상한가'·휴맥스 14% 상승

[오피니언뉴스=김혜실 기자] 휴맥스 그룹주가 동반 강세다. 휴맥스 그룹의 계열사 휴맥스모빌리티가 총 1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8일 오전 10시05분 현재 휴맥스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5원(29.91%) 오른 4495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다. 같은 시각 휴맥스 주가는 580원(14.09%) 상승한 4695원에 거래 중이다. 

출처=휴맥스모빌리티 홈페이지
출처=휴맥스모빌리티 홈페이지

1600억 규모 투자 유치...신사업 확대 

전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휴맥스모빌리티는 사모펀드운용사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약 1400억원을 투자받을 예정이다. 

이달에 결성된 9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와 휴맥스, 블라인드 펀드 등의 출자금을 투자목적회사(SPC)를 통해 집행한다. 

휴맥스모빌리티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각각 700억원어치 인수하고, 추가로 투자하는 기존 투자자 200억원까지 합치면 전체 금액은 1600억원에 이른다.

주요 투자자에는 농협과 네이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금은 주차장 운영, 차량공유 서비스 및 전기차 등 신사업 확대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차장·차량공유에서 전기차 사업으로 영역 확장 

휴맥스모빌리티는 휴맥스그룹 계열사로 2019년 스틱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 플랫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카셰어링 사업 및 주차장 운영 사업을 주력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요소기술을 갖춘 기술과 기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주차장 거점(HUB)을 중심으로 연결 및 통합하여 차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에는 전기차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 휴맥스EV를 통해 제주도 충전 1위 사업자 제주전기차서비스를 인수해 충전기 제조 및 운영, 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통합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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