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코딩실력’만으로 신입사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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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코딩실력’만으로 신입사원 선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11.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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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 ‘코드 몬스터’ 지원 접수 
LG CNS는 코딩 대회 성적 우수자들을 바로 ‘최종면접’해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LG CNS는 코딩 대회 성적 우수자들을 바로 ‘최종면접’해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G CNS가 스펙과 관계없이 코딩 실력만으로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드 몬스터(CODE MONSTER)’를 개최해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서류, 필기, 1차면접 없이 최종면접으로 직행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LG CNS는 ‘코드 몬스터’에서 오직 코딩 테스트만으로 지원자의 실력을 평가한다. 예선전은 12일, 최종 본선 경기는 26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각 테스트는 3시간 동안 4개의 알고리즘 문항에 대해 프로그래밍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드 몬스터’는 ‘스펙’과 관계없이 11일까지 프로그래머 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 후 2년 내 입사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코드 몬스터’를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합격일로부터 2년 이내에서 입사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근무 희망 부서도 조율 가능하다. LG CNS에는 AI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을 개발하는 ‘AI 엔지니어’,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에 적용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이다.

LG CNS는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코드 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IT 업계의 판을 뒤흔들 괴물을 찾아내고 육성한다는 취지다.

LG CNS 인사담당 고영목 상무는 “전문가들이 인정받고 우대받는 역량중심 조직문화가 정착돼 있다”며 “실력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역량중심 조직문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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