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회장, 2025 오사카 엑스포 유치 日 관계자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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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회장, 2025 오사카 엑스포 유치 日 관계자들 만나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9.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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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 유치 노하우 및 협력 방안 논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마츠모토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을 만나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유치 성공 노하우를 청취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마츠모토 마사요시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을 만나 엑스포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5~16일 이틀에 걸쳐 마츠모토 마사요시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일본 국제박람회기구(BIE) 주요인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15일 만난 마츠모토 마사요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현재 스미토모 전기공업 회장)으로 유치활동 초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낮을 때 지역 기업인들을 이끌며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되는‘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러시아(예카테린부르크), 아제르바이젠(바쿠)과의 경쟁 끝에 2018년 11월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5년 엑스포 개최 성공으로 인해 일본은 기존 등록엑스포 2회(오사카1970년, 아이치 2005년)와 인정엑스포 2회(오키나와 1975년, 쓰쿠바 1985년)에 이어 5번째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 

마츠모토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는 지방정부 주도로 시작해 초기 유치 추진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한국은 초기부터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대기업들이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류 공동의 주제를 놓고 세대-국경을 넘어 공유하고 해결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협업 하는 새로운 방식의 엑스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6일 일본 BIE 주무부처 주요 인사를 만나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인류의 보편적인 과제들이 이어지는 엑스포가 되어야 한다”며 “양국 기업간 핵심산업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경제효과는 61조원에 달한다. 2030 엑스포 유치경쟁은 부산, 리야드(사우디), 로마(이탈리아) 3파전 양상이다. 내년 11월 BIE 회원국 170개 국가의 비밀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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