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1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전망에 4%를 돌파했다.
미국 1년물 국채금리는15일(현지시간) 4.0278%로 전일 대비 4.06bp 올랐다. 미국 재무부가 지난 2008년 1년물 국채를 재발행하기로 한 이후 가장 높다. 2년물과 10년물, 30년물 금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1년물 국채는 2001년 2월 발행이 중단됐다.
1년물 금리는 8거래일 연속 올랐다. 해당 기간 상승폭은 55bp를 넘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예상을 웃돈 물가 지표로 중앙은행이 받는 압박이 커진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계속 높아진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는 100bp 인상도 점쳤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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