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84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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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협회,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8400만원 전달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9.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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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10개 지자체 대상 이재민 중개보수 지원
공인중개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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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모은 수재의연금 8427만5227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혁 협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회 회원의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성금전달 외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달 수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서울·경기·강원·충남 등 10개 지자체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 중개보수 지원을 오는 12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 ▲경기 성남시 ▲광주시 ▲양평군 ▲여주시 금사면·산북면 ▲충남 부여군·청양군 ▲강원 횡성군 등이다.

해당 지역에서 새로 이사를 가야 하는 이재민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회원 중개사무소의 중개를 통해 주택 매입 또는 임대차 계약시 중개보수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이재민 확인 절차를 거쳐 1세대당 1회에 한해 지원받게 된다.

특별재난지역 중개보수 지원대상. 자료제공=공인중개사협회
특별재난지역 중개보수 지원대상. 자료제공=공인중개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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