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자동차 제조업체 5개사가 8월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7월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8월 국내 4만9224대, 해외 28만5570대 등 세계 시장에서 33만47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5% 감소, 해외 판매는 14.7% 증가해 전체로는 11.6%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아이오닉 6를 비롯해 올해 말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8월 국내 4만1404대, 해외 19만848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23만988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0% 증가, 해외는 12.6% 증가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8월 1만8208대(내수 3590대, 수출 1만461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은 1만4618대로 전년 동월대비 23.1%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8월 내수 3950대, 수출 76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1만1622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수출은 전년 대비 80.9% 증가한 7672대가 선적되었다.

쌍용자동차는 8월 내수 6923대, 수출 3752대를 포함 1만67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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