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케이뱅크,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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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케이뱅크,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기탁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2.08.1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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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억4000만원 기부
케이뱅크, 참여형 기부캠페인으로 3000만원 기부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들도 이번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도움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1억4000만원, 케이뱅크는 캠페인을 통해 3000만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뱅크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4276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1억4267만원은 회사가 모은 1억1000만원의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동반기부)를 조성해 모은 3276만원의 기부금을 더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를 통해 수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수해 지역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저금통'을 비우는 등 함께 십시일반 모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케이뱅크
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도 피해 복구를 위해 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케이뱅크 앱 내 혜택존의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할게요' 버튼을 클릭하면 케이뱅크가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케이뱅크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아닌 경우에는 회원가입 후 참여 가능하다. 1인당 1번씩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31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3만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인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케이뱅크 서호성 은행장은 "케이뱅크 이용자들의 마음을 모아 호우 피해 지역주민의 일상회복을 돕는 기부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100% 비대면 은행으로서 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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