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별세…향년 6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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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별세…향년 61세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2.08.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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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끝에 미국 한 병원서 사망
한화 "장례는 가족끼리 비공개로"
고 서영민 여사. 사진제공=한화그룹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부인 서영민 여사가 향년 6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서영민 여사는 미국에 있는 한 병원에서 암 투병 중 유명을 달리했다. 김승연 회장과 아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미국으로 건너 갔으며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영민 여사는 서정화 전 내무부 장관의 딸로 1982년 김승연 회장과 결혼했다. 결혼 당시 서영민 여사는 서울대 약대 3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결혼 뒤에도 학업을 이어가 서울대 약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서영민 여사는 유력 가문 출신이다. 조부인 고(故) 서상환 장관은 이승만 정권 당시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부친인 서정화 전 장관은 중앙정보부 차장과 민정당·신한국당·한나라당을 거쳐 12~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정신 전 대검찰청 차장과 형제지간이다.

고인은 생전 특별한 대외 활동은 하지 않았으나 한화 갤러리아 고문을 역임하면서 유통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그룹은 "장례는 가족끼리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지는 충남 공주 선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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