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메인플레이어로 등장한 중국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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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메인플레이어로 등장한 중국 스마트폰
  • 김송현 기자
  • 승인 2017.09.16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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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세계시장 점유율 48%…중국 벗어나 세계시장으로 도약

 

중국의 스마트폰 굴기가 놀랍다.

올해 2분기에 중국산 스마트폰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48%로, 절반에 가까은 시장을 차지했으며, 하반기에도 출하량을 늘려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화웨이, OPPO, VIVO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중국 내수시장을 넘어 인도, 동남아,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

 

세계적인 시장조사업체인 캐널리스(Canalys)의 조사에 따르면 중부 및 동유럽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은 애플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에서 삼성 휴대폰은 갤럭시 A와 J 시리즈에 힘입어 출하량 490만 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중국 화웨이는 출하량 180만대로 11% 성장하면서 시장점유율 12%를 기록, 2위를 탈환했으며, 애플은 2분기 출하량이 175만 대로 화웨이에 뒤지며 3위로 내려앉았다. 중국 샤오미는 110만 대 출하로 시장점유율 7%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브랜드명

2016년 2분기

2017년 2분기

증감률

2017/2016

출하대수

비중

출하대수

비중

삼성

77.1

21.7

80.4

22.0

4

애플

40.2

11.3

41.0

11.2

2

화웨이

32.0

9.0

38.5

10.5

20

OPPO

23.0

6.5

30.5

8.4

33

VIVO

16.5

4.6

24.0

6.6

45

샤오미

14.5

4.1

23.2

6.3

60

LG

13.9

3.9

13.3

3.6

-4

 

15.3

4.3

12.0

3.3

-22

Lenovo

11.3

3.2

11.8

3.2

4

Alcatel

7.4

2.1

4.9

1.3

-34

기타

103.8

29.3

85.5

23.7

-18

총계

355.0

100.0

365.0

100.0

3

자료원: Counterpoint

 

중국 내수시장에서는 중국제의 독판 무대가 형성되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총출하량은 2억3,000만 대로, 전년 대비 1.4% 감소하며 포화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시장에서 화웨이, OPPO, VIVO, 샤오미 등 4대 로컬브랜드가 시장점유율 69%를 차지하며 강세가 두드러졌다.

화웨이는 Nova와 창완(畅玩), P10 시리즈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2분기 출하량 3,840만 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기록을 보였다. 샤오미는 기존의 저가휴대폰 시리즈 외에도 고급휴대폰 시장을 타깃으로 한 샤오미 MIX2 휴대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국시장에서 애플 등 외국 브랜드의 약세가 보였다. 애플은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0.3%p 감소했으며, 삼성은 4.0%p 폭락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를 보이면서 중국 기업들은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 2분기 중국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 순위표>

 

브랜드명

2016 2분기(%)

2017년 2분기(%)

화웨이

16.9

20.2

OPPO

16.0

18.8

VIVO

13.2

17.0

샤오미

11.2

13.0

애플

8.5

8.2

삼성

7.0

3.0

기타

27.2

19.8

총계

100.0

100.0

 

자료원: Counter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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