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롯데푸드 통합 법인 공식 출범…신동빈·이영구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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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롯데푸드 통합 법인 공식 출범…신동빈·이영구 공동대표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7.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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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직원대표, 김도영 노조위원장(제과), 이동규 사외이사,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이진성 롯데제과 사업대표, 김일배 노조위원장(푸드), 배연수 직원대표
롯데제과 통합 법인 출범식. (왼쪽부터)박민규 직원대표, 김도영 노조위원장(제과), 이동규 사외이사,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이진성 롯데제과 사업대표, 김일배 노조위원장(푸드), 배연수 직원대표. 사진제공=롯데제과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제과는 자사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인 ‘롯데제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의 매출은 매출은 3조 7000억원으로 국내 식품업계 2위 규모다.

통합 법인의 대표이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기존 롯데푸드의 이진성 대표는 영업본부, 생산본부, 마케팅본부, 이커머스부문을 아우르는 사업대표를 맡는다. 

통합 롯데제과는 영업, 생산, 구매, 물류 등 모든 부문에서 조직, 생산 라인 등 중복된 요소를 통합하고 이를 통해 효율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거래선 공유를 통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이커머스 조직 통합으로 물류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통합 롯데제과는 기존 푸드 자기주식의 60%를 소각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향후 30% 이상의 배당 성향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는 통합 법인 출범을 기념하여 지난 5일 오후 롯데호텔 월드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해당 행사에서 이영구 대표는 “통합 법인은 향후 새로운 기술 연구와 혁신을 통해 푸드테크 선도 기업을 지향하고 개발, 구매, 생산, 판매, 물류에 이르는 전체 가치 사슬을 데이터 기반 경영시스템으로 개편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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