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독일 OLED 스타트업 사이노라 3억달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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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독일 OLED 스타트업 사이노라 3억달러 인수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6.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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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보도, 이재용 부회장 유럽출장 후속
블룸버그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일 사이노라를 3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블룸버그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일 '사이노라'를 3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 기술을 갖춘 독일 스타트업 사이노라(Cynora)를 3억달러(약 3875억원)에 인수했다고 블룸버그가 29일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이노라가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기술을 넘겨받게 된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벤처스는 2017년 사이노라에 각각 1500만유로와 1000만 유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사이노라는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와 LG화학에서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했단 송옥근 박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한국기업들과 인연이 깊다. 

삼성전자는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고 사이노라가 폴더블 기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제작에 특화된 기술을 갖고 있다. 폴더블 폰 시장에는 애플과 구글 등도 뛰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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