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피치항공, 2년만에 서울행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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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피치항공, 2년만에 서울행 운항 재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6.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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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가항공사 피치 운항재개
대한항공 하네다-김포 운항재개
일본 피치항공이 한일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출처=피치항공
일본 피치항공이 한일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출처=피치항공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일본 저가 항공사인 피치항공이 2년만에 한국행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28일 보도했다.

일본 항공기업 ANA 홀딩스의 저가 항공사인 피치 항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반 동안 중단한 후 서울행 항공편을 8월말 재개할 예정이다. 

8월 28일부터 오사카의 간사이 국제공항과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을 왕복하는 주 6회 비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도쿄 하네다공항과 서울 김포국제공항 항공편도 재개되는 등 한일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조짐"이라고 분석했다.

대한항공도 6월29일부터 김포~하네다 국제선 재개와 함께 주 2회 운영하는 한편 김포공항의 국제선 수용 능력에 맞춰 김포~하네다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피치는 2019년 한일 양국간 무역분쟁 등 경제적 갈등이 고조되고 일본행 승객 수가 줄자 서비스를 축소한데 이어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피치는 2021년 대만 타이베이행 항공편을 임시 복구했지만 중국 상하이와 홍콩 등 17개 국제선 노선은 여전히 운항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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