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창사 최초 도시정비사업 ‘7조원 수주’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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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창사 최초 도시정비사업 ‘7조원 수주’ 초읽기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6.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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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부산 서금사6구역 연이어 수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현대건설이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창사 이래 첫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원 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과 26일 열린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과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두 사업지 모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곳이다.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296 일원 공동주택 1329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수평·별동 증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하4층~지상25층(신축부 25층, 기존주동 16층) 공동주택1444가구 규모로, 가구당 5~8평형이 늘어난 21평~37평의 중형평형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에 ‘힐스테이트 아트리채’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ART(예술)와 TRI(셋, 3)에 한글로 집을 뜻하는 ‘채’를 합성한 네이밍이다. 3개의 타워, 중정, 게이트 등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금정구 서동 302-1204번지 일원 13만7429㎡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6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서금사 6구역에 '힐스테이트 피아첼로'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3023억원) ▲이촌 강촌 리모델링(4742억원)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8871억원)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5456억원)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9830억원) ▲광주 광천동 재개발(1조 7660억원) ▲대전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3187억원)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4215억원)▲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4158억원)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8397억원)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6조 954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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