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최재형 신임 카타르 한상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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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최재형 신임 카타르 한상회 회장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2.05.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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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중앙대 졸업 후 카타르와 인연 맺어
대경산업개발 중심 카타르 내 건설 골재업 등 운영
최재형 신임 카타르 한상회 회장. 사진제공=카타르 한상회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카타르한상회가 새로운 수장을 선출했다. 

최재형 신임 회장은 지난 3월22일 카타르 도하 한국관에서 전임 이종설 회장과 이준호 카타르 대사 그리고 한상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타르한상회의 깃발을 넘겨 받았다.

최 신임 회장은 주식회사 디디씨대경산업개발가(家)의 장남으로 중동중학교와 서울고등학교, 중앙대를 졸업하고 회사재직 중이던 1999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2016년 카타르로 사업영역을 넓힌 최 신임 회장은 'JADK 트레이딩 앤 컨트랙팅(JADK TRADING & CONTRACTING·이하 JADK)'의 카타르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카타르와 인연을 맺었다.

JADK는 한국 건설산업의 다양한 전문 기술과 성과를 바탕으로 카타르에 진출해 새로운 기술과 현대 기술을 응용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선 대우건설과 함께 동홍천-양양고속도로 프로젝트와 국내 최장인 인제-양양터널 공사에 참여했다. 카타르에서도 대우건설과 뉴 오비탈 고속도로 프로젝트(New Orbital Highway Pjt.), E-링 로드(E-Ring Road Pjt), 레미콘 생산 납품, 골조공사 및 가설공사를 수행했다. 또 현대건설과 국립 카타르 박물관 프로젝트에 골재 납품 공사를 책임졌다. 아울러 카타르 최고층 쌍둥이 빌딩인 루사일 프라자 타워(72층) 건설공사 과정에서 코어공사 및 골조공사를 수행 중이다. 또한 올해 삼성물산과 LNG 북쪽 필드 확장 공사 프로젝트 본공사에 참여해 현대리바트와 현재 현대리바트와 가설공사를 수행 중이다.  
 
대경산업개발은 골재, 레미콘 생산부터 해외 건설 현장(아스팔트 골재 생산 납품, 현장 토목공사)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이다. 

최재형(왼쪽) 신임 카타르 한상회 회장이 전임 이종설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카타르 한상회

한편 카타르는 중동 걸프만에 있는 경기도 크기 나라로 전 세계 3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자랑한다. 26조 입방미터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으며 연간 7700만톤의 LNG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 연 1300만톤이 우리나라로 공급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총 수입량의 3분의 1 규모다. 이와 함께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10%를 카타르가 책임지고 있다. 

카타르는 LNG 선박과 건설 및 플랜트 부문 등에서 한국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맞아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와 경기장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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