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로밍 서비스 동남아 7개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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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로밍 서비스 동남아 7개국 확대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5.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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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도약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트남·태국·싱가포르 등 주요 동남아 7개국에서 카카오 T로 택시·오토바이 등 이동수단 호출이 가능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트남·태국·싱가포르 등 주요 동남아 7개국에서 카카오 T로 택시·오토바이 등 이동수단 호출이 가능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사인 스플리트(Splyt)와 제휴를 맺고 동남아 7개국에서 카카오 T 앱으로 현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19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로밍’은 카카오 T앱으로 해외 현지의 이동수단을 호출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7개국에서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할 필요없이 카카오 T앱으로 택시·그랩카·SUV·고급세단·오토바이 등 현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앱 홈에서 차량 호출 아이콘을 선택한 후 한글로 출도착지를 입력하고, 이동수단을 선택해 호출하면 된다. 기사와 의사 소통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자동번역 메신저, 현 위치 사진 전송 서비스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 금액은 각 국가별 이동수단 운임에 로밍서비스 이용료가 합산된 금액으로 책정되며 로밍서비스 이용료는 호출당 일반적으로 300원~700원 수준이나 국가별 운임 및 서비스 환경에 따라 상이하다. 결제는 카카오 T앱에 등록된 국내 전용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며 휴대폰 소액 결제도 지원한다.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결제 제휴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중인 스플리트(Splyt)는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인 그랩(Grab)은 물론 리프트(Lyft), 카림 (Careem), 캐비파이(Cabify), 르캡(LeCab) 등 아시아·북미·중동·유럽 대륙을 아우르는 막강한 라이드 헤일링(차량 호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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