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로 주춤했던 도로 교통량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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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로 주춤했던 도로 교통량 3.7% 증가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5.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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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로 연장 428㎞ 늘어
출처=국토교통부
도로연장과 교통량 추이. 출처=국토교통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전국 도로 교통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말 기준의 전국 도로 현황과 교통량 집계를 11일 발표했다.

전국 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5747대로 2020년 대비 3.7%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2.9% 늘었다. 교통량은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2020년 다소 감소했지만, 2021년 다시 증가했다.

연중 통행량이 가장 적은 달은 1월(월평균 대비 82.3%), 가장 많은 달은 10월(월평균 대비 106.5%)로 조사됐다. 요일별로는 전년과 동일하게 주말이 시작되는 시점인 금요일이 요일 평균 대비 105.4%로 교통량이 가장 많았고 일요일이 요일 평균 대비 95.3%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도로 길이는 11만3405㎞로 지구 둘레 2.8바퀴에 해당했다. 1차로로 환산하면 도로 연장은 27만4339㎞다. 이는 전년보다 428㎞ 증가한 것이며 10년 전인 2011년보다 7474㎞(7%) 증가한 길이다.

정부가 관리하는 고속 및 일반 국도가 전체 도로의 16.8%를 차지했고 특별·광역시도, 지방도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도로가 83.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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