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민자로의 눈, 그리고 야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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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민자로의 눈, 그리고 야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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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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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킬리만자로산의 정상 우흐르 피크(Uhuru Peak)는 해발 5,895m다.

산악가 김성태씨가 최근 킬리만자로산에 도전했다. 야간산행을 포함해 16시간 산행 끝에 정상을 밟고 사진을 보내왔다.

정상을 정복한후 호롬보 산장에 내려왔다.

 

킬리만자로를 정북한 그의 소감은 ‘등태산 소천하(登泰山 小天下)’다.

공자는 태산에 올라 ‘등태산 소천하’라고 했다.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다는 뜻이다.

높은 산에서 보면 크고 작은 모든 것들이 다 부질 없어 보인다. 당장 즉을 것 같은 고민거리도 그저 하챦은 점에 불과할 뿐이다.

 

킬리만자로는 중국 태산에 야 더 큰 산이다. 공자가 헉헉 거리고 올라간 태산의 높이는 해발 1,532m.

김성태 산악인은 “표범은 못 잡았지만 건강하게 우후르피크 꼭대기에 올라 아프리카 대륙을 한 눈에 내려다 보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 킬리만자로의 야경 /사진=김성태
▲ 킬리만자로 /사진=김성태
▲ 킬리만자로의 빙하 /사진=김성태
▲ 킬리만자로의 빙하 /사진=김성태
▲ 이정표에서 산악인 김성태씨 /사진=김성태
▲ 선인장 /사진=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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