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너지·식품가격 상승 등 대응 60조원 긴급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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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너지·식품가격 상승 등 대응 60조원 긴급대책 마련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04.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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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물가상승을 고려해 긴급대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AP/연합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물가상승을 고려해 긴급대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AP/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정부가 에너지·식품 가격 상승 등에 대응해 6조2000억엔(약 60조900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총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물가상승을 고려해 긴급대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긴급대책은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1조5000억엔을 투입해 현재 실시 중인 유통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9월 말까지 연장한다.

저소득 가구에는 자녀 1인당 5만엔(약 49만원)을 지급하고 중소기업에도 1조3000억엔을 지원한다.

에너지와 원자재, 식량 등의 안정공급 대책에는 5000억엔을 투입한다.

일본 정부는 이번 대책의 재원을 예산상 예비비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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