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맥스, 창원중앙점 오픈…"보틀벙커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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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맥스, 창원중앙점 오픈…"보틀벙커 오픈런"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3.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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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창원중앙점 보틀벙커에 줄을 선 고객들. 사진제공=롯데마트
맥스 창원중앙점 보틀벙커 앞에 줄을 선 손님들. 사진제공=롯데마트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맥스'의 창원중앙점을 31일 오픈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첫 날부터 오픈런이 이어질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호남지역에 문을 연 3개점(송천, 상무, 목포)에 이은 네 번째 점포다. 창고형 할인점이 입점되어 있지 않던 호남지역과 창원지역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창원중앙점에는 지난해 12월 서울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에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 전문숍 ‘보틀벙커' 2호점이 자리했다. 점포 1층에 위치한 보틀벙커 창원중앙점은 약 300평 규모로 4000여종의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를 판매한다. 50여종의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도 운영된다. 

보틀벙커 창원중앙점에는 ‘라뜰리에 뒤벵’이 입점했다. ‘라뜰리에 뒤벵’은 1926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최고급 와인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다. 

맥스 창원중앙점에서 손님들이 판매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맥스 창원중앙점에서 손님들이 판매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맥스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의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된 점도 맥스 창원중앙점의 특징이다. 호남지역에서 선보인 송천, 상무, 목포점의 경우 단독 상품의 비중은 35%였다. 창원중앙점의 단독 상품 비중은 43%로 8% 늘었다. 

롯데마트는 맥스 창원중앙점에서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 의류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주백 롯데마트 맥스부문장은 “맥스는 30~40대 젊은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상품과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오픈형 창고형 할인점인만큼 지역의 놀이터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기존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 금천점과 영등포점도 맥스로 전환해 상반기 내 총 6개의 점포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20개 점포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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