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에…SK하이닉스 등 장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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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에…SK하이닉스 등 장초반 강세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2.03.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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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마이크론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국내 대표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마이크론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00원(0.14%) 오른 7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일보다 2000원(1.67%) 오른 1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미국의 간판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발표한 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국내 반도체주의 '실적 풍향계'로 여겨진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 2분기 매출이 77억8600만달러(약 9조5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5억3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장 마감 이후 나온 실적 발표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크게 올랐다. 마이크론 주가는 정규 종가 대비 4.39% 오른 주당 85.6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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