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디어 뉴스포스트세븐 "카다피·후세인 등 독재지도자 69세 사망"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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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디어 뉴스포스트세븐 "카다피·후세인 등 독재지도자 69세 사망" 보도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3.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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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후세인, 김정일, 폴포트 69세 사망
푸틴, 시진핑 올해 69세
블라디므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므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일본 미디어 뉴스포스트세븐은 29일 '독재 지도자들의 69세 사망'분석기사를 보도했다. 권력과 부를 한손에 쥔 과거의 독재자들이 기이하게도 69세로 최후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리비아의 전 최고 지도자 카다피 원수가 죽은 것은 2011년 8월이다. 40년 이상 독재체제를 구축한 그는 이웃 튀니지 재스민 혁명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 봉기로 정권이 붕괴하고 69세에 사형됐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도 69세에 사형됐다. 이란-이라크전쟁, 걸프전을 거치면서 악의 축이자 대량 살상 무기의 보유를 구실로 2003년 미국 부시 정권과 전쟁에서 붙잡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북한 최고지도자였던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역시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캄보디아에서 인구의 4분의 1인 국민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진 폴 포트도 69세의 나이로 목숨을 잃었다.

뉴스포스트세븐은 공교롭게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올해 69세라고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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