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IG넥스원과 유진투자증권이 방위산업과 민수 분야 미래기술 발전을 견인할 유망기업 발굴,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LIG넥스원과 유진투자증권은 ‘방산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민간자본을 통한 방위산업 중심의 벤처투자를 수행하는 국내 첫 사례다.

LIG넥스원과 유진투자증권은 국방, ICT, 항공우주, 신소재는 물론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등 방위산업과 민수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벤처투자펀드의 조성 및 공동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LIG넥스원과 유진투자증권은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국방산업 참여 확대가 ‘국방·민수’ 분야의 상호 기술교류 및 융합을 이끌어내며 K-방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상 LIG 회장은 “벤처투자펀드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발전과 혁신의 기회를 찾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혁신기업들이 국방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면서 “신성장 산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투자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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