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코로나19 자가진단 챗봇’ 서비스 제공
상태바
카카오톡 ‘코로나19 자가진단 챗봇’ 서비스 제공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3.02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챗봇구축 위해 서울대병원과 협력
자문과 검수 거쳐 진단정보 마련
카카오는 코로나19 재택치료 이용자가 건강 상태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치료 권고 사항, 병의원 정보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코로나19 재택치료 이용자가 건강상태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치료 권고 사항, 병의원 정보 등을 제공한다. 사진제공=카카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카카오가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에 따라 이용자들이 신속하게 대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에 ‘코로나19 자가진단 챗봇’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재택치료 이용자의 경우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챗봇 검진을 통해 중증감염 및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일반관리군 등 증상에 따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격리 기간, 격리 시 주의사항 등 격리 안내 정보와 함께 발열, 인후통, 코막힘 등 코로나 확진 시 나타나는 증상 별 치료 안내 권고 사항이 제공되며 진료 및 검사 가능 병원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진 전 후에 필요한 행동지침 및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카카오는 자가진단 외에도 신속항원검사, PCR검사,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전하는 ‘코로나19 FAQ’ 메뉴도 구축했다.

챗봇 구축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협업을 진행했으며 진단 정보는 의료진의 자문과 검수를 통해 마련됐다. 카카오톡 상단의 검색창을 통해 ‘코로나19 자가진단’ 채널을 추가하면 채팅방 화면에서 해당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챗봇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격리 해제 알림 등 편의 기능과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헬스케어CIC 및 병원과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