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업계 최초 'ESG 안전보건 역량 평가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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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업계 최초 'ESG 안전보건 역량 평가제도' 도입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2.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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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평가항목 진단해 1~7등급 평가
롯데건설 CI. 자료제공=롯데건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에 대한 'ESG 안전보건 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용평가사와 연계해 ▲안전경영 ▲안전관리 ▲안전투자 ▲안전성과 등 4가지 평가항목을 19개의 세부항목으로 진단해 안전 역량을 1~7등급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파트너사의 입찰 자격 기준으로 활용하며, 부실등급을 받은 파트너사는 입찰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찰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중대재해 발생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롯데 측 설명이다.

철근콘크리트공사와 토공사, PC공사 등 고위험 공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해 안전 역량 평가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기타 공종에도 확대 적용한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7일 우수 파트너사와 고위험 공종 파트너사를 포함해 총 200여개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파트너사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롯데건설은 안전보건 관리 우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매년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를 확대해 안전보건 최우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기회 제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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