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젠성장, 전국 최연소 55세 자오룽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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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장, 전국 최연소 55세 자오룽 선출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01.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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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福建)성 인민대표대회가 자오룽(趙龍) 성장 권한대행을 신임 성장으로 선출했다. 사진=푸젠일보
중국 푸젠(福建)성 인민대표대회가 자오룽(趙龍) 성장 권한대행을 신임 성장으로 선출했다. 사진=푸젠일보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 푸젠(福建)성 인민대표대회가 자오룽(趙龍) 성장 권한대행을 신임 성장으로 선출했다.

자오롱 성장은 1967년생 55세로 전국 31개 성장(자치구·직할시 포함) 가운데 최연소 인물이다. 

자오룽 성장은 1967년 9월 랴오닝(辽宁)성 판진(盘锦) 태생으로 인민대학 토지관리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12월 중국공산당에 입당후 국가토지관리국과 국토자원부에서 기획국장 등을 거쳐 2016년 6월 국토자원부 차관과 당 조직원으로 승진했다.

자오룽은 2020년 7월 푸젠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상무부성장을 지냈다. 2021년 1월 후창셩(胡昌升)의 뒤를 이어 샤먼(厦門)시 당서기로 부임했다.

중국 31개 성 가운데 19곳 성장이 50대, 12곳은 60대로 평균 연령은 58.8세다. 최고령자는 64세인 닝샤(寧夏) 후이(回)족 자치구의 셴후이 주석이다.

지난 20일 허베이(河北)와 장시(江西)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곳의 성장이 바뀌었다. 

다음 달 개막하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은 성급 지방 정부 수장 교체기다.

중국에서 성(省)의 일인자는 공산당 서기이고 성장은 행정을 총괄하는 이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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