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말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용인영덕 A2블록 경기행복주택'을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듈러 공법이란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재 등을 공장에서 먼저 제작한 뒤 현장으로 가져가서 건축물을 조립해 만드는 방식이다. 이 공법을 이용해 기존 방식 대비 공사기간을 20∼50% 가량 단축할 수 있다. 공사 과정에서 소음·분진과 폐기물 발생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경기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은 국내 모듈러 주택 중 가장 높은 지상 13층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17㎡ 102가구 ▲37㎡ 4가구 등 총 106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내년 초예정이다.

경기도시개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현대엔지니어링·금강공업)이 협약을 맺고 수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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