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기업은행, '가로주택정비사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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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기업은행, '가로주택정비사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1.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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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의 50%까지 HUG 보증 가능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HUG
20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권형택 HUG 사장(왼쪽)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UG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IBK기업은행과 '가로주택정비사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가로구역에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을 뜻한다.

이번 협약식은 권형택 HUG 사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됐다.

협약은 HUG의 보증지원 및 기업은행의 대출을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비 조달을 위한 민간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고자 체결됐다.

양 기관은 ▲HUG 사업비대출보증을 통한 적기 보증지원 ▲기업은행의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 및 고객 맞춤형 사업비대출 운용 ▲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보증 및 대출 제도개선과 홍보·마케팅 업무 등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자는 사업비의 50%까지 HUG 보증을 발급받아 기업은행의 맞춤형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협소한 사업 규모와 낮은 사업성 등으로 인해 민간금융을 통해 자금조달이 어려웠다. 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해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 대출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 가능하다. 향후 사업 활성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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