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협력사 대상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호반그룹은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우수협력업체 100여개사에 총 1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 더 늘렸다.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 지원도 확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호반그룹은 4년간 상생협력기금 650억원을 조성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김한정 경우전기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호반그룹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있지만 어둠보다 더 밝은 것이 희망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호반그룹은 협력사, 임직원 등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0여개 수상기업 중 대표 13개사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유태영 기자ty@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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