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봉쇄했던 中 시안, 코로나19 호전에 부분적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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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봉쇄했던 中 시안, 코로나19 호전에 부분적 완화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1.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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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구역에 대해 부분 및 전체 봉쇄 관리 해제
베이징에서는 15일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전면 봉쇄 조처에 나섰던 중국 산시성 시안시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부분적으로 봉쇄 조처를 완화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전면 봉쇄 조처에 나섰던 중국 산시성 시안시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부분적으로 봉쇄 조처를 완화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전면 봉쇄 조처에 나섰던 중국 산시성 시안시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부분적으로 봉쇄 조처를 완화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시안시 코로나19 방역지휘부 판공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구와 현, 개발구의 생산 활동을 순차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다"며 "일부 구역에 대해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봉쇄 관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험성이 낮다고 지정된 일부 지역사회의 봉쇄조치가 부분 혹은 완전히 해제되면서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제한된 시간 동안 외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22일 시안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 발생 후 엄격한 봉쇄 조처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중국 보건당국은 내달 4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강도높은 코로나19 제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15일에는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베이징에서 약 110km 떨어진 톈진에서는 15일 기준 하루 33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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