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올 중남미 경제성장 전망치 "2.9%에서2.1%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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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올 중남미 경제성장 전망치 "2.9%에서2.1%로 하향"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01.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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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는 12일(현지시간)  펴낸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남미 경제 성장률 추정치를 종전 5.9%에서 6.2%로 소폭 상향했으나 올해 전망치는 2.9%에서 2.1%로 낮춰 전망했다. 사진=로이터/연합
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는 12일(현지시간) 펴낸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남미 경제 성장률 추정치를 종전 5.9%에서 6.2%로 소폭 상향했으나 올해 전망치는 2.9%에서 2.1%로 낮춰 전망했다. 사진=로이터/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가 올해 중남미 경제 성장률이 평균 2%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CEPAL은 12일(현지시간)  펴낸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남미 경제 성장률 추정치를 종전 5.9%에서 6.2%로 소폭 상향했으나 올해 전망치는 2.9%에서 2.1%로 낮춰 전망했다.

CEPAL은 "2022년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중남미 전역에서 상당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별로 중남미 경제 규모 1위인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이 0.5%에 그치고 멕시코는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르헨티나는 2.2%, 칠레 1.9%, 콜롬비아 3.7%, 페루는 3.0%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CEPAL은 밝혔다.

최근 산유국 대열에 합류한 남미 소국 가이아나는 작년 18.5%, 올해 46%의 독보적인 급성장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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