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안정 위해 자사주 1500억 매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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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안정 위해 자사주 1500억 매입키로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1.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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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4월10일까지 장내매수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양사가 총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총 54만 7946주(취득 예정 금액 약 1000억원 규모)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7만 3854주(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취득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지난 7일 종가 기준이다. 양사는 1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경영진은 최근 주식 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셀트리온의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자사주 취득 전 현재 보유중인 자기주식은 셀트리온 132만 3130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3만 6205주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 및 성장성을 봤을 때 현재의 주가 수준은 기업가치 대비 지나친 저평가라 판단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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