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전국 주택 4만3000가구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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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전국 주택 4만3000가구 매입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1.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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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별 전용 85㎡ 이하 다세대·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매입
LH 본사 전경. 사진제공=LH
LH 본사 전경. 사진제공=LH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민간 신축 매입약정 방식으로 전국 총 4만3000가구 주택을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 

민간 건설주택 매입약정 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 건축중인 주택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준공된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건축 완료 이전에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LH가 건축 주요 공정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주택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민간 사업자는 미매각·미분양 위험을 해소하면서 LH에서 지급하는 약정금으로 자금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매입대상은 전국의 가구별 주거전용면적 85㎡이하인 다세대·아파트·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등이다. 신청접수 후 서류심사 및 매입심의 등을 거쳐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LH는 주택매입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직직원 및 가족의 주택은 매입하지 않는다. 퇴직일로부터 5년이 경과되지 않은 퇴직 직원 및 가족의 주택도 매입이 제한된다.

LH는 지속적으로 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물량 확보 시까지 연중수시로 주택매입 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의 매입약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금융권을 통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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