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세에 세계 각국 부스터샷 접종간격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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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에 세계 각국 부스터샷 접종간격 단축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2.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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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이탈리아, 부스터샷 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가파른 속도로 전세계로 퍼지자 세계 각국은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가파른 속도로 전세계로 퍼지자 세계 각국은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가파른 속도로 전세계로 퍼지자 세계 각국은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나섰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총리는 이날 오후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 접종 후, 얀센 백신은 1차 접종 후 석 달이 지나면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해졌다. 

이날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백신 4차 접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전파력은 최소 3배 강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스라엘 또한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기존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 

이날 이스라엘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부스터샷 접종을 신속하게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백신 기본접종을 완료한 뒤 맞는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기존 5개월에서 3개월로 줄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해졌다. 

한편 앞서 한국과 영국, 태국, 벨기에 등 또한 기본 백신을 접종한 후 3~4개월이 지나면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하도록 간격을 단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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