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제공 확대 신기술 개발
상태바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제공 확대 신기술 개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2.16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선망 연결 광케이블 활용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
내년 기술 상용화 초고속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기대
SK브로드밴드는 무선망 연결 광케이블을 활용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술을 개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무선망 연결 광케이블을 활용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술을 개발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K브로드밴드는 무선망 연결 광케이블을 활용해 초고속인터넷을 서비스 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자체 인프라 설비 구축이 힘든 지역에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서비스 제공 가능 지역(커버리지) 확대가 기대된다.

무선망에는 안테나, 중계기 등이 설치된 건물과 동 단위 통합 기지국 사이를 유선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중계 구간이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중계 구간의 설비를 통해 유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선 기지국을 연결한 유선(광케이블)을 활용하기에 무선 품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고품질의 유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및 디오넷, 옵텔라 등 통신·장비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유무선 주파수 간섭문제를 해결해 주는 ‘광 전달부품(transceiver)’과 고객의 통신기기에 유선 연결을 지원하는 ‘유선 가입자망 단말’을 개발했다.

SKT 기지국에 시범망 연동 및 검증을 진행 중이며 내년 중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광통신부품 시범망(오픈랩, Open Lab)을 구성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광소자·모듈·부품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을 돕고 국산 장비의 해외 수출도 가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인프라담당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원팀(One Team)이 되어 고품질 유선 서비스 시장을 확대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SK텔레콤 및 다양한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상생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