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전 쿠팡 부사장, 국민의힘 선대위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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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전 쿠팡 부사장, 국민의힘 선대위에 영입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1.12.1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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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총괄본부 커뮤니케이션 총괄 업무 담당
김영태 전 쿠팡 부사장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54)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대위 정책총괄본부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맡게 됐다.

김 실장은 매일경제신문, 경인방송, 코리아인터넷닷컴 등 신문과 방송, 온라인 미디어를 두루 경험한 언론인 출신이다. 언론계를 떠난 이후 커뮤니케이션과 혁신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쿠팡의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으로서 초고속성장 하에서의 커뮤니케이션과 위기관리를 지휘했고, 올해 초 쿠팡의 뉴욕증시(NYSE) 상장(IPO) 관련 국내외 커뮤니케이션에도 참여했다. 

하이트진로그룹에서는 하이트맥주와 진로 합병에 따른 조직통합 소통 강화를 위해 청취담당최고책임자(Chief Listening Officer)와 혁신담당최고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로 활약했다. 

한샘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총괄로 있으면서 한샘을 세계적 가구공룡 이케아(IKEA)에 맞서면서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한국 공간 비즈니스의 대표기업으로 포지셔닝 하는데 기여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김 실장의 참여로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정책 부문에서 보다 쉽고 명확한 메시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업에서의 다양한 혁신 경험이 선거캠프에 도입되면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KAIST 최고경영자 과정 등을 수료했다.  플랫폼 기업과 노동, 교육,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 혁신 분야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은 책으로는 <소맥 황금비율을 찾다>, <취하는 책>, <신지식업그레이드51>, 번역한 책으로는 <벤처창사 A to Z>, <토네이도마케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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