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기본설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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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기본설계 참여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2.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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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 토요 엔지니어링 협업
인도네시아 'CAP 2–PKG A' 위치도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 민간 석유화학회사 찬드라 아스리가 추진하는 석유화학단지 'CAP 2–PKG A'의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찬드라 아스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석유화학기업으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등을 생산한다. 

FEED는 기본설계의 타당성 검토 단계로 세부건설계획수립을 위한 핵심단계다. 이후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인 토요엔지니어링(Toyo Engineering)과 협력해 기본설계에 참여하고 EPC 업체선정 단계에서는 토요 등과 공동으로 협력해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화학단지(CAP2)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약 116km 떨어진 찔레곤 지역에 위치하며 나프타 크래커, 부타디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 벤젠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973년 자고라위 유료도로 공사로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내딛은 후 사룰라 지열발전소, 수카르노 하따 공항 제 3터미널, 더 엘리먼츠 아파트 등을 포함한 25개 공사(31억달러 규모)를 완공했으며 현재 푸상안 수력 발전소 등 2개 공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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