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센터 전용 연구공간 구축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네이버가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를 위한 전용 연구 공간을 마련하고 초대규모 인공지능(AI)산학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서울대 AI 연구원내에 연구 공간을 열고 AI 산학협력에 더욱 속도를 가속화한다고 2일 밝혔다.
연구 공간은 서울대의 겸직 교수로 임용된 네이버 연구원들을 위한 연구실이자 AI 산학협력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네이버는 서울대와 지난 5월 초대규모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서울대에서는 10개의 AI 랩이 초대규모AI와 관련한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와의 연구 협력에 참여했다.
가을학기부터 네이버의 윤상두, 유영준 연구원이 서울대의 겸직 교수로 임명되어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윤상두, 유영준 연구원은 서울대의 교수진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서울대 AI 대학원의 대학원생들을 공동으로 연구지도하고 있다.
2022년 1학기에는 ‘딥러닝과 실제 응용’이라는 대학원 정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네이버 정석근 클로바CIC 대표는 “서울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역량 있는 AI 인재들과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서울대뿐만 아니라 KAIST, 베트남 HUST와 PTIT, 독일 튀빙겐 대학 등 다양한 국내외의 유수 연구기관들과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하며 초대규모 AI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